감명실례/東精
05. 殉節의 信仰人 朱基澈牧師
한국기문둔갑학술연구원
2022. 12. 11. 14:17

殉節의 信仰人 朱基澈牧師{525} 丁酉年十一月初二日
韓國新敎百年史를 通해 가장 심한 試練은 日帝의 神社參拜를 强要한 宗敎彈壓이었을 것이다.
오늘날 韓國의 敎界(特히 長老敎會)가 크게 兩分하여 內部的 葛藤을 겪고 있는 事實도 亦是 神社參拜派와 拒否派 사이의 해묵은 感情對立에 그 原因이 있다 해도 過言은 아닐 것이다.
아무튼 朱牧師는 日帝의 그 斷末魔的 迫害 속에서도 꿋꿋이 信仰의 志操를 굽히지 않은 節義派의 表象으로서 끝내는 殉敎를 하기에 이르렀다.{526}
氏의 命局이 七火世爻가 胞劫地에 앉아 亥月令을 得하니 絶地節令인데 中宮의 雙鬼가 또한 沖害하므로 마치 明滅하는 불꽃과도 같은 相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기대할 곳은 中鬼가 歲印을 통해 殺印相生 하므로 겨우 殘命을 維持하는 相이다.
命支가 殘弱하면 門卦가 吉해도 좀 도움이 되련만 氏의 경우는 門卦마져도 死門遊魂이라 好終이 不可함은 勿論 短命壽임에는 틀림없다.
거기에다 또 天芮와 九地가 들어 形勢는 더욱 慘膽한 지경이다.
遊年 四十七歲 五十二歲는 中宮上數 官運에 들어 더욱 凶한데 甲申年 小運이 命宮의 死門遊魂과 天芮九地宮에 들어 四十八歲의 甲申年에 獄苦에서 얻은 病勢惡化로 殉敎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