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平命理家 李錫暎先生{504} 庚申年五月初八日
氏는 道溪(朴在玩)와 함께 韓國易學界를 이끌어온 雙壁이라 하겠는데 世人의 評에 오르내리는 氏의 評判은 무척 好意的인 것이었다.
特히 氏의 功勞를 말하자면 後進들을 爲한 敎育機關으로서 韓一易理學院을 세워 많은 後進들을 길러냈다는 事實이다.{505}
氏의 命宮이 비록 得令은 했을지라도 二火가 坎上에 落在하니 火被地格이라 身弱한데 中助歲하고 歲生日 하니 歲上 雙印이 化殺과 官印相生을 兼해 있어 弱한 己身이 오직 歲上雙印에 依存하고 있으므로 氏에 있어서는 印綬自體가 곧 生의 源泉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易術家 李錫暎氏보다는 易學者 李錫暎氏라고 하는 편이 더욱 適切할 듯하다.
財星이 不結地에 들어 空亡을 만나니 理財보다는 學이 앞서는 게 氏의 命宮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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