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處 : 東奇精解(李奇穆 著)
 

張勉 內閣辛丑革命{582}

解斷 얼핏 보아서는 庚子年狀況과 별로 다를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엄청나게 狀況은 달라진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庚子年 運勢歲月中이 모두가 眞生으로 連結된 가운데서 亦是 眞生으로 日時하므로 이는 完全通氣라 할 수 있는데 辛丑年運一見 歲生中中生月하고 月生日日生時하고 다시 時生歲하므로 完璧通氣로 보일지 모르지만 實際에 있어서는 전부가 假生으로 돌아간다. 眞假란 결코 相對槪念이 될 수가 없다.{583}

前後 左右라든가 上下 高低等은 어디까지나 相對槪念이 될 수 있지만 眞假란 아예 根本부터가 다른 것이다.

絶對價値를 지닌 反面란 단 일 푼의 價値도 지니지 못하기 때문이다. 五行生剋制和도 이와 같다.

眞生으로서의 成局假生으로서의 成局이 같을 수가 없고 眞生으로서의 通氣假生으로서의 通氣와 같을 수가 없다.

卽 眞生으로서의 成局이나 通氣成文化되어 公權力으로서의 保障이 돼 있는 契約條件이라고 한다면 假生으로서의 成局口頭契約인 것이고 또 假生으로서의 通氣僞造契約과 같은 것이다.

그런고로 辛丑年運上四支中宮間通氣完全虛僞契約이나 다른바 없으므로 언제든지 破棄될 수 있는 蓋然性을 지니고 있는 可變的 狀況이라 해도 果然이 아닐 것이다.

또한 四支上星神等을 자세히 考察해 본다면 歲支上에는 驚門天宜天沖太陰이 앉아 天地干儀相合天丁地己로서 星堕勾陳이라 하니 이은 奸私仇寃이라 하므로 報復을 받거나 아니면 逆攻에 몰릴 危險內包하고 있고 月上開門絶命했는데 天柱九地를 타고 庚加丙하여 占賊必來라 하고 日支生門遊魂吉門卦지만 天蓬白虎靑龍逃走生門遊魂外樣不過하다.

時上景門生氣는 자못 바람직한 現狀이지만 天英直符를 만나고 戊加癸岩石浸蝕이라 하여 亦 凶兆라 하겠는데 이는 門吉이라도 不吉이라 하므로 景門生氣無色한 지경이고 항차 時孫落空이니 無裝解除將帥와도 같은 形狀인데 歲日時三支三殺하여 歲上九金中鬼하고 中鬼忘生貧沖하여 日支沖劫하므로 大凶必至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