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處 : 東奇精解(李奇穆 著)
 

日本裕仁王{403}庚子年正月二十七日 申時

貴者用財로서 中宮雙財가 곧 用神이라 하겠고 中生月支하여 開門生氣偏官中宮雙財하므로 失令失地官星이지만 有氣이고 또 月官時支하여 通氣形成하므로 己身 또한 有氣하다.

그러나 所謂 一國君主라는 四柱太歲杜門絶命에 떨어지고 世爻絶令絶地에 들어 傷門遊魂인데 辛加辛六儀擊刑이 되고 月支庚加庚伏干格戰格에 다시 六儀擊刑까지 걸렸으니 束手無策이라 愚昧君主임을 알 수가 있겠다.

하기야 日本歷代君王 가운데 明治와 같은 英傑이 있었는가 하면 大正과도 같은 無能暗主도 있었다.

裕仁直接이든 間接이든 太平洋戰爭을 일으킨 張本人이기도 하고 또한 敗亡自招亡國君主이기도 한 고로 四柱命局大局者가 되지 못할 것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과연 器局狹小함을 알 수가 있겠다.

그래도 遊年二十歲以後 四十五歲까지가 大吉運으로서 世界征服血眼이 된 軍伐內閣에 업혀서 植民地擴張侵略戰爭元凶으로서 昇天旭日之勢이나 四十六歲에서 四十八歲사이는 日上 傷官六儀擊刑傷門遊魂에 들어 敗亡苦杯를 마심으로서 亡國君主悲哀를 느꼈겠으나 그래도 그 殘命이 질겨 아직껏 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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