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獨逸의 總統이었던 히틀러

 

 

出處 : 東奇精解(李奇穆 著)

 

獨逸의 總統이었던 히틀러{405} 一八八九年(己丑)三月二十一日寅時

獨逸이 낳은 世界的인 怪物이요 全人類의 共敵이기도 했던 히틀러總統의 四柱가 入手되기는 했으나 그 眞價는 確實치 않다.

그러나 굳이 아니라고 할만한 反證資料가 없는 바에야 일단 믿기로 하고 看評해 보기로 하겠다.

히틀러는 一八八九年에 나서 一九四五年 五十七歲에 自殺한 마치 惡魔의 化身같은 怪傑形의 人物이다.

命宮을 살펴보면 歲日時三支가 艮上에 落在하여 生門絶命에 爻數二火는 上數와 三刑을 한 채 木火가 通明하고 天上乙奇가 靑龍逃走를 만났으니 어쩌면 怪傑形의 典型같기도 하다.{406}

月支는 杜門歸魂의 偏印이 三支를 助하고 日干은 開門絶體의 比劫이 되고 歲日時三支는 乙奇를 得하고 日干은 丙奇에 月支는 天丁地乙이니 四支와 日干에 모두 三奇를 만났으므로 頭腦의 英特함은 可히 짐작할 만하다.

四支와 中宮의 按排는 不均하여 月生 歲日支에 日剋하고 다시 中剋月하여 和氣가 全無한 狀態에서 一星天甫가 歲日時를 助하여 一大好期를 供하니 한때 歐洲天下를 掌中에 넣은 全盛期를 맞이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遊年이 五十三歲에서 五十七歲에 이르러 乾上의 五土傷官이 中宮偏財를 生한채 伏三刑을 作하고 乙酉小運이 艮上日宮에서 生門絶命을 逢하여 비록 除死門이라고는 하나 上下爻數가 中宮隱伏九金과 寅四申三刑을 作하는 故로 마침내 自決로서 一生을 끝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