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處 : 東奇精解(李奇穆 著)
 

晩松 李起鵬 丙申年十二月二十日{435}

失令八木世爻上爻沖剋하고 中宮 偏官에 다시금 沖剋하여 夭命이라 하겠지만 中生歲하고 歲生日하여 成局을 하므로 비록 空亡歲上 偏印일지라도 兼旺하여 殆弱己身起死回生 시킬 수가 있다.

그러나 身弱官殺太旺한 고로 生來的으로 病弱體質을 타고난 이다.

命宮被沖인데 驚門 歸魂을 보니 凶命할 길이 全然 없고 또한 日干入中落在偏官하고 更作 六庚이라 善終은 기대하기 어렵다.

釣歌에 이르기를 日干入中이면 有己身之事라 했고 六庚入中이면 己身有厄이라 했으니 充分理解할만 하다 하겠다.

歲上 雙印空亡에 떨어지고 歲干落在 火被水地格이라 幼年不遇했음도 넉넉히 짐작할만하니 이 모두가 生來的 所産이다.

殆弱己身歲支雙印中宮成局을 했으므로 不遇한 가운데서도 學業成就시켰고 遊年 五十歲에서 五十五歲運에서 解放을 맞았고 李博士를 만나 榮達을 꾀했으니 運勢狀況震上 七火 傷官上干 五土財運이라 中鬼歲上 雙印殺印相生을 하기 때문이요 뒤이어 五十五歲六十歲까지의 運勢歲上 雙印運에 들어 비록 空亡이나 成局 化殺同時作用이라 몸은 病弱해도 職位顯達하여 執權與黨第二人者인 자리에 까지 오를 수가 있었으니 坤上 太歲位杜門天宜天甫 直符理解가 갈만 하다.

다만 杜門空亡官路障碍가 됨도 看過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이러한 들은 鑛石을 감싼 雜石과도 같은 것이어서 多少減算이 있을 따름이다.{436}

遊年 六十一歲에서 六十七歲까지의 坎上 正財上干七火傷官에 들어 休門生氣天心 六合이라 外見上瑕疵rk 없어 뵈지만 壬加丙歲干悖亂에 들고 七五會動中鬼하니 疾厄得勢한데 歲印이 이를 받아 殺官生身하여 어느 정도 지탱을 할 수 있었지만 庚子 遊年小運震上落在하여 다시 五七會動하고 傷官切體를 만나므로 殺星過重하여 끝내 一家陷歿悲劇으로 끝맺고 말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身弱財多妻財五七會動하여 中鬼殺官生身하니 出勢하고 또 敗亡하는 虛亡命宮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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