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處 : 東奇精解(李奇穆 著)
 

朴正熙 大統領{386} 檀紀四二五(一九一七) 九月三十日寅時

四支中宮五行具備하고 陰陽相配한데 四辰中宮皆純陽이라 君王之命이라 하겠으나 釣歌에 이르기를 四支孟仲季各備하고 純陰者聖君之相이요 純陽者王侯之相이나 王道者가 아닌 覇道者라 했으므로 革命的素地八字定載라 하겠다.{387}

歲上 惑星日上 罡星하고 日罡月白하니 이른바 三殺會動局이요 四辰이 모두 殺星으로 됐으니 絶對 權力形四柱.

歲上 七火乘旺이니 惑星勃發이요 月上 太白居旺하고 乘旺罡星助氣하니 太白旺勃하고 다시 日上罡星雙惑受生할뿐 아니라 奇儀上下刑格하니 이 또한 莫强刑殺이요 時上 一水歲上 惑星沖起시킬 뿐 아니라 上下三刑하니 그야말로 秋霜烈火와도 같은 過剛命局이다.

, 한 가지 月上逢祿無疑하지만 命中 無貴人이라 極權은 누릴지언정 極貴는 누릴 수가 없다.

運勢消長을 돌이켜 볼 때 辛丑革命主導한 것은 坎上 四金 傷官運으로서 杜門 福德乙加庚日奇被刑이요 天甫 太陰이니 遊年四十二歲에서 四十五歲까지이다.

비록 偏官이나 落在空鄕이니 그 莫重之事를 어떻게 成就할 수가 있었을까 하는 疑訝心도 있을 수 있겠으나 當時狀況을 돌이켜 본다면 결국 革命이라는 큰 課業自身創意的이고 能動的作品이 아니라 金謀氏等의 이른바 主體勢力들의 謀義看板格으로 加擔한데 불과하기 때문에 이때의 遊年運勢야 말로 참으로 適切時宜가 아닌가 싶다.

그러기에 擧事後 初期에는 오히려 自身第二線에 머무르지 않았던가?

그러다가 遊年沈滯空鄕을 벗어나 坤上傷官運에 접어들어 完全主導權掌握하고 莫强權座에 오르게 되었으니 四十六歲에서 四十九歲까지의 金運에서다.

釣歌하되 運到傷官이면 落仕가 아니면 生死兩路라 하였으니 萬若 그가 革命隊列同參하지 않았던들 그의 命運生死兩路中 兩者擇一을 하지 않으면 안 될 風前燈火와도 같은 禍亂이 다가왔을는지도 모를 일이었다.{388}

그러기에 坐而侍死 하느니 보다는 차라리 圖謀하기 해서는 大權奪取革命隊列加擔하는 便順命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以後 五十五歲에서 六十一歲까지는 離上 印綬宮하여서는 中鬼官印相生하고 景門生氣大發運勢를 휘몰아 쥐고 維新體制라는 莫强權力構築成功할 수가 있었지만 遊年 六十二歲에서 六十九歲에 들어가는 艮上 偏財官에 와서는 用神受空이요 上下相刑天地干儀辛加壬하여 寒塘月影과도 같으므로 表實內虛徒有其名고로 結局에는 時上 財爻歲支沖剋하니 維新二期大統領職格式上 選任은 됐어도 股肱之臣한테 弑害終致損命으로 悲劇的 生涯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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