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玉山 柳珍山

※ 時干이 乙인데 원서에는 辛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음

出處 : 東奇精解(李奇穆 著)

 

玉山 柳珍山{422} 乙巳年 十月十八日

玉山의 政治行脚은 多分히 表裏가 있어 自身의 眞意야 어디 있든 同志나 國民들로부터 많은 誤解를 받아왔던 게 사실이다.{423}

그런데 玉山의 命局 또한 歲月日支上에 丙加癸하여 黑雲遮日이니陰人害事에 災禍頻生으로 波狀的 政治行路를 걸어온 것이다.

中生 歲日時 三支하고 三支가 月을 剋하여 火金相戰의 尖銳한 對立이 亦然하지만 歲日이 上下가 七五로서 月支 九金과 三殺을 作하여 對立은 避할 수 있으나 四支가 三殺의 渦中에 휘말리니 여우를 避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格이다.

日上의 黑雲遮日과 月上의 濕泥汚玉은 모두다 凶兆로 發端되고 五行이 마지막으로는 金木으로 相沖對立하여 難兄難弟格이다.

化殺은 勿論이고 成局도 通氣도 모두 不能이라 마치 半身痲痹와 같아 奇人 怪行의 典型的 四柱이다.

官星이 비록 得令 兼旺이지만 非動處에 있고 단지 日干己身이 함께 하여 六儀擊刑을 이루었으니 官祿과도 無關한 四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