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安重根 義士{374} 檀紀四千二百十二年(一八七九) 七月十六日巳時
沖局바탕인데 命宮에 天戊地辛을 띠고 死門 絶命을 逢하여 凶命임을 알 수가 있다.
四支와 中宮에 仁禮信義智의 五常을 具備하였다. 卽 日支가 木이니 仁이요 中宮이 火이니 禮요 歲支가 土니 信이며 月支가 金이니 義요 時支가 水니 智다.
그리고 日生中하고 中生歲하고 歲生月하며 月生時하니 四支宮이 모두 流通이 된다.{375}
命宮에 五常을 各備하고 流通이 自在한 者는 義人이요 君子라 했다.
若 沖破局이 아닌 和局바탕에 如斯한 條件들을 갖추었다면 此命者는 義人이 아닌 君子라 할 것이다.
義人은 本是 苟且한 삶을 찾아 헤매느니 보다는 차라리 名分있는 죽음을 擇하여 殺身成仁의 道를 具現함을 生의 最高의 喜悅로 여기는 者들인 것이다.
遊年 二十九歲에서 三十七歲사이의 兌上 九金 偏官運에 이르러 休門 福德의 吉門吉卦를 만났으나 天地干義가 己加丁이라 이는 朱雀入墓라 하고 日上 三木과 中宮의 二火와 遊年上의 九金이 寅巳申 三刑이라 九金 偏官이 單純한 偏官이라면 時上 印綬로 通氣가 되므로 큰 凶厄은 없을 것이나 이는 寅巳申 三刑이라 壯嚴한 殉國은 亦 非運이 아닌 運勢의 正路라 하겠다. 安義士가 滿洲 하얼빈에서 伊藤博文을 狙擊한 것은 公의 나이 三十三歲때였고 이듬해 旅順監獄에서 處刑을 當한 것은 三十四歲이니 亦是 兌上 九金의 偏官이 寅巳申 三刑으로 刑擊했기 때문이었다.
「見利思義하고 見危授命하라」는 義士의 淸高한 人品과 함께 公의 殉國은 靑史에 길이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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